포천시는 지난 26일 시정회의실에서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인 ‘포천비즈니스센터 건립 사업’ 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포천비즈니스센터 건립을 구체화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박윤국 포천시장 주재 하에 유한기 포천도시공사 사장, 이민형 포천상공회의소 회장, 한희준 수석부회장, 김재완 사무국장 등이 참석하여, 지난 6월 설계용역 공모에서 당선된 건축도면 및 설계 계획에 대해 청취하고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시는 착수보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여 설계용역을 실시하고, 2022년 3월 착공에 차질이 없도록 도시공사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2023년 개관이 목표인 포천비즈니스센터는 포천시 군내면 용정리 483-1번지 일원 8,454.1㎡부지에 연면적 5,200㎡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 예정이며, 포천시는 지난 2월 포천비즈니스센터 건립 사업을 포천도시공사에 위탁한 바 있다. 각종 행사 및 세미나 등을 개최할 수 있는 컨벤션홀과 회의실, 기업지원 유관기관 등의 업무시설을 갖춰 포천시 소재 중소기업체에 ONE-STOP 기업지원 행정 서비스가 가능한 양질의 기업지원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박윤국 시장은 보고회에서 “향후 미래를 내다보고 기업들이 잘 활용할 수 있는 효용가치 높은 포천비즈니스센터를 건립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시가 사우역 인근 사우9 노외주차장에 5층 규모의 자주식 공영주차장을 건립한다. 사우9자주식 공영주차장이 들어서는 부지는 사우동 871번지이며 풍년마을사거리에 접해 있다. 연면적 6,166㎡ 규모로 시비 75억 원, 국비 20억 원 총 9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모두 177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다. 김포시는 내달 2일 착공에 들어가 2022년 8월부터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유동인구가 많은 사우역 인근 주차난 해소와 상가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김포시는 주차난 해소와 쾌적한 주차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을 적극 추진해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 6월 고촌 노을 공영주차장 개장에 이어 8월에는 장기5 자주식 공영주차장을 준공하고 운영에 들어간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김포한강신도시는 물론 사우, 풍무 등 도심의 중심상권이나 역사 인근의 주차와 환승이 편리해야 한다”며 연차별 주차장 확충사업에 차질이 없도록 꼼꼼한 추진을 강조했다.
양주시의회(의장 정덕영)는 20일 제33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9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폐회했다. 시의회가 이날 심의·의결한 안건 중 ‘양주시 국가 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양주시자원봉사센터 민간위탁 동의안’, ‘2021년 제5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의 건’, ‘고급오락장에 대한 재산세 감면안’은 실생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생활밀착형 조례들로 시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양주시 국가 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는 「국가보훈기본법」 따라 국가보훈유공자에게 지급하는 보훈명예수당을 연령별 차등지급에서 65세 이상 월 10만원 동일지급으로 바뀐다. 지금까지 양주시는 보훈명예수당을 65세 이상 8만원, 70세 이상 9만원, 75세 이상 10만원으로 차등 지급하면서 형평성을 맞춰야 한다는 민원이 있었으나 이번 조례 개정으로 민원을 해소했다. 이와 더불어 양주시는 월 5만원의 복지수당을 사망 참전유공자의 배우자에게 지급하는 조항을 신설해 국가유공자의 복지를 두텁게 지원하는데 힘썼다. ‘양주시자원봉사센터 민간위탁 동의안’은 지난 7월 1일, 자원봉사센터의 법인 전환에 따른 후속 조치를 위한 안건이다. 시의회의 동의안 통과로 양주시 자원봉사센터는 법인 전환 후, 전문적이고 자율적인 센터 운영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2021년 제5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의 건’은 양주1동 복합청사 이전 건립에 관한 것이다. 현 양주1동 주민센터는 건물이 낡고, 협소하여 주민 불편이 지속 제기돼 왔다. 이에, 양주시는 양주1동 복합청사를 양주역세권 개발 사업구역 내 공공청사부지(남방동 99-3번지 일원)로 이전 건립하여 인구 증가에 대비하고 행정 서비스에 대한 주민 만족도를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공유재산 관리계획의 시의회 의결에 따라, 양주1동 복합청사 이전 건립 사업은 2023년 상반기에 착공, 이듬해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 ‘고급오락장에 대한 재산세 감면안’ 통과로 코로나19 방역기간 동안 집합제한 또는 금지명령으로 영업을 하지 못한 고급오락장 등 일부 업종의 재산세 감면도 이루어진다. 양주시는 재산세 과세기준일 현재 중과세 대상 업종인 고급오락장용 토지 및 건축물 소유자의 2021년도 정기분 재산세를 올해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감면한다. 건축물 재산세는 중과세(4%)분을 감면하여 일반과세(0.25%)하고, 토지 재산세는 고율분리과세(4%)로 부과한 세액의 90%를 감면하는 방식이다. 단, 지난해 6월 2일부터 올해 6월 1일까지 영업금지 기간이 6개월 이상이어야 하고 영업제한 또는 금지기간 중 불법 영업을 하거나 방역 수칙을 위반하면 감면한 세액을 추징한다는 조건이다. 한편, 양주시의회 제333회 임시회는 9월 3일에 개회한다.
경기도는 ‘김포 학운5 일반산업단지’에 대해 이번 달 16일자로 산업단지계획 변경 승인을 고시(경기도 고시 제2021-5125호)했다고 밝혔다. ‘김포 학운5 일반산단’ 조성사업은 ‘김포 골드밸리’의 산업 집적화와 김포 등 경기 서북부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양촌읍 학운리 1170번지 일원 89만3,342㎡ 부지에 총 5,194억 원을 투입해 산단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2019년 11월에 산단 계획을 최초 승인 받아 오는 2023년 12월경 준공을 목표로 올해 1월 착공해 현재 기초공사가 한창이다. 사업시행자인 ㈜학운5일반산업단지개발은 산업단지 활성화 및 건실한 기업유치를 위해 유치업종과 토지이용계획 등을 일부 조정하는 내용으로 지난 2020년 6월 경기도에 산업단지계획 변경 승인을 신청했다. 이에 도에서는 관계기관 협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 지난 3월 경기도 산업단지계획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득해 7월 16일자로 산업단지계획을 변경 승인을 고시하게 됐다. 이번에 변경 승인을 받은 계획에 따르면, 실수요자의 다양한 입주수요를 반영해 기존 금속가공제품제조업 등 6개 업종에서 의료·정밀·광학기계제조업 등 7개 업종을 추가해 총 13개 업종을 확대 유치하는 것으로 계획했다. 이 같은 산업단지 계획 변경으로 분양성을 한층 더 제고함으로써 산업단지의 조기 활성화를 꾀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향후 산업단지 가동 시 약 5,438명의 고용창출 효과는 물론, 1조1,071억 원 규모의 생산 유발효과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에 승인된 학운5산단 변경계획은 실수요자 입주수요를 반영하고 산업단지를 조기 활성화 하는데 초점을 뒀다”며 “계획대로 산단이 조성되어 경기 서북부 지역의 경제발전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양주시의회(의장 정덕영)가 지난 7월 12일부터 청사 개증축을 통해 마련된 1층 로비 의정갤러리에서 채헌(采軒) 오경숙 작가의 전통민화전(傳統民畵展)을 선보이고 있다. 오경숙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을 수료한 뒤, 한국민화연구회장을 역임하고 대한민국 전승공예대전 및 대한민국 미술대전에 입상하였으며 현재 단국대학교 평생교육원 지도교수로 재직 중이다. 우리나라 전통민화는 한민족 고유의 전통 생활상과 함께 자연 속 부귀,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마음을 화폭에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전시된 전통민화는 병풍 4점, 족자 3점, 액자 14점 등 모두 21점으로 작가의 대표작품은 십장생도, 효제문자도, 군선경수반도회도 등이다. 십장생도는 동서(一) 남북(丨) 사방의 불로장생을 상징하는 해, 산, 물, 바위, 구름, 소나무, 대나무, 학, 사슴, 거북, 복숭아 등을 그린 것이다. 주로 궁궐의 화원들이 무병장수하며 이상적인 세계에 살고자하는 염원을 담았으며 정초가 되면 임금이 신하들에게 하사하기도 했다. 효제문자도는 효(孝)·제(悌)·충(忠)·신(信)·예(禮)·의(義)·염(廉)·치(恥) 여덟 글자를 그림으로 표현해 삼강오륜의 교육적인 내용을 담았다. 자연과 풍요, 인생의 즐거움을 표방하는 이번 전시회를 준비한 오경숙 작가는 “전통민화는 그 자체로 우리 삶의 일부분이며 작품마다 해학과 염원이 스며있다”며 “전통안료와 재료, 기법을 통해 양주시민들께 전통민화의 진정한 가치를 보여주고 싶다”고 작가의 바람을 전했다. 정덕영 의장은 “전통민화는 아름답기도 하지만 화폭마다 선조들의 희노애락이 담겨있어 우리에게 울림을 준다”며 “코로나로 힘든 상황이지만 오경숙 작가가 소개하는 21점의 작품을 통해 우리 민족 특유의 따뜻함과 편안함을 양주시민들께서 느껴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양주시의회는 채헌 오경숙 작가의 전통민화 21점을 다음달 20일까지 청사 1층 의정갤러리에 전시할 계획이다.
양주시의회는 13일 제332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경기북도의 조속한 설치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경기북부 분도는 경기도가 해결해야 할 오랜 과제 중 하나다. 경기북부 인구는 약 357만 명으로 부산을 추월해 서울시와 경기남부에 이어 전국 3위지만 군사시설보호구역 지정과 수도권 개발제한 등 중첩규제로 인구규모에 비해 지역발전이 상당히 더뎠다. 이 때문에 1990년대부터 도민과 지역 정치인들이 경기북도를 설치해 균형발전을 이루고 행정서비스 향상을 원했지만, 정부와 경기도는 주민 공감대가 부족하고 분도할 경우 재정자립도가 악화된다는 이유로 분도 추진을 미뤄왔다. 그러나 최근 ‘공정회복’과 ‘균형발전’이 시대정신으로 주목받으면서 수십년 묵은 ‘경기북부 지역의 꿈’을 이뤄달라는 경기북부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가 해를 거듭할수록 커지고 있다. 국회에서도 이미 지난해 9월, 2건의 「경기북도 설치 등에 관한 법률안」이 소관 상임위인 행정안전위원회에 상정되어 계류 중이다.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이희창 의원은 “경기도 내 북부와 남부의 불균형은 일시적이고 제한적인 지원책만으로는 절대 해결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며 “정부와 경기도는 지역 균형발전과 지방자치 분권 실현을 위해 경기북도 설치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개회한 양주시의회 제332회 임시회는 오는 20일까지 8일간 열린다. 정덕영 의장은 개회사에서 “정부의 강화된 4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등 철저한 방역수칙 이행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다시 한 번 당부드린다”며 “양주시의회도 코로나 방역의 최전선에 있다는 각오로 비상 상황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시는 지난 12일 ‘포천시 공항개발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용역을 수행하고 있는 한국항공대학교 이영혁 교수는 포천시에 위치한 기존 군 공항의 입지 여건, 경제성(B/C) 등을 분석해 최종 용역 결과를 도출하고 보고했다. 이 교수는 “김포공항이 포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2030년을 대비해 수도권 북부지역에 보조 공항이 필요하다”라며 “기존 군 시설을 활용하기 때문에 사업비가 적게 들고, 경제성 분석 결과 비용편익비(B/C)가 8.9로 충분한 경제성을 확보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공항개발은 포천시가 경기북부 지역의 항공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해 중요한 사업이며, 이미 추진되고 있는 고속도로, 철도 등의 교통 인프라 사업과 연계되어 지역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큰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포천시는 공항개발을 위해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용역 결과를 토대로 경기북부 지역에 소형공항을 건설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할 계획이다.
정하영 김포시장이 하루에 두 차례나 ‘코로나19 대응 긴급회의’를 열고 방역 상황을 점검했다. 9일 오전 오후에 잇따라 열린 회의에서 정 시장은 “모두가 현재 상황의 위중함을 알아야 한다”며 “시민들께서 외출과 개인 활동을 자제해 주시는 것이 최고의 방역”이라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이어 “정말 송구하지만 정부에서도 강조하듯이 이제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가 적용된다. 앞으로 핵심 방역수칙 위반에는 지도나 계도가 없다”며 “방역을 위반하는 업소들이 최소화 되도록 홍보에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덧붙였다. 앞서 정부는 12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코로나19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을 발표했다. 12일부터 사적모임은 오후 6시 이전은 4명까지 오후 6시 이후는 2명까지만 가능하다. 행사와 집회(1인 시위 제외)는 금지되며 결혼식과 장례식 참석은 친족만 허용된다. 종교시설은 비대면만 가능하며 학교는 14일부터 전면 원격수업에 들어간다. 다중시설은 8㎡당 1명으로 인원을 제한하고 유흥시설의 집합금지 조치는 유지된다. 정부 방침에 따라 김포시는 자체 준비 중인 행사들을 취소, 축소, 비대면 전환 또는 연기하기로 했다. 또한 점검반을 늘려 주중, 주말, 야간 등 식품․공중위생업소와 다중이용시설 등의 점검과 단속을 강화한다. 특히 22시 이후 운영제한 시설을 주 1회~2회 전수 점검하고 핵심 방역지침을 단 한 번이라도 어기면 즉시 영업정지 처분을 내리거나 과태료를 물리는 ‘원스트라이크 아웃’ 제도가 시행된다. 5인 이하 영세 사업장 중 외국인 근로자 비율이 50% 이상인 사업장도 우선 점검한다. 이와 함께 청사 방문 자제를 요청하고 민원인 출입관리도 강화한다.
경기도가 밤 10시(22시) 이후 공원 내 야외음주 금지 행정명령을 내릴 것을 공원 관리 주체인 도내 31개 시군에 권고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 4일 중앙사고수습본부가 수도권 코로나 발생자 급증 추세에 따른 수도권 방역조치 강화 방안의 일환으로 22시 이후 공원 등 야외 음주 금지 시행을 발표한데 따른 조치다. 특히 아직 과태료 부과 등 위반행위에 대한 강제수단이 마련되지 않아 계도만으로는 이행에 한계가 있을 것이라는 우려가 있어 이번 조치를 추진하게 됐다고 도는 설명했다. 이를 위해 지난 7일 공문을 통해 도내 31개 시군 공원 관리부서에 시군별 준비상황에 맞춰 행정명령을 신속히 시행해 줄 것을 권고했다. 각 시군이 관할 지역 공원을 대상으로 행정명령을 내리면, 22시 이후부터 익일 시군별로 정한 시간까지 공원에서 야외음주 행위자에 대해 우선 계도를 통해 협조를 구하고 이에 불응할 때에는 1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 도는 이번 조치로 정부의 수도권 방역조치 강화방안 이행에 실효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수도권 코로나19 감염 확산방지를 위해 보다 적극적인 방역이 요구되는 시기인 만큼, 이번 시군별 행정명령 조치에 대한 도민 분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경기도 내부통계에 따르면 현재 도내에는 4,245곳의 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운정역 환승센터 등 경기도가 정부에 건의해온 14개 신규노선과 환승센터 13개 총 27개 사업이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2021~2025)’에 최종 반영됐다. 경기도는 이 같은 계획이 지난 5일 열린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됐다고 6일 밝혔다.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은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5년 단위 중기 법정계획으로, 이번 4차 계획에는 전국적으로 20개 신규 노선과 28개 환승센터가 반영됐다. 이중 광역철도 대부분은 경기도 관련 노선으로,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대장홍대선, 위례과천선 등 수도권 광역철도 14개 노선과 서울5호선 김포검단 연장, 별내선 의정부 연장 등 5개 추가검토 노선이 반영됐다. 또한 빠르고 편리한 환승체계 구축을 위한 환승센터는 운정역, 동탄역 등 13개(환승 8개, 복합 5개)가 반영, 광역교통 이용자 환승 편의 제고와 도시철도역사 중심의 지역 간 이동성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 규모로 살펴보면, 경기도 철도사업은 총 14개 신규 노선(19조8,403억 원)으로 전국 20개 사업비 대비 77%이며, 신규 환승센터 13개(9,183억 원)는 전국 28개 사업비 대비 57%에 해당된다. 이를 바탕으로 경기도민 등 수도권 주민의 교통복지 향상과 지역 간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확정된 정부의 ‘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은 오는 9일 관보에 고시될 예정이다. 계획에 반영된 철도 노선과 환승센터는 사전타당성조사,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사업 추진여부가 확정되면, 기본계획, 기본 및 실시설계, 공사 등의 절차로 사업이 진행된다. 도 관계자는 “제외된 노선 등 관련 사업에 대해서는 ‘경기도 자체 철도기본계획’과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등을 통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및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 될 수 있도록 정책적 준비를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