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가 정부의 국민지원금과 별도로 추가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한다. 시는 31일 시의회 간담회를 통해 총 149억 원 규모의 시민 1인당 10만 원의 재난기본소득을 추가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포천시민은 9월 정부에서 지급하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25만 원과 함께 10만 원을 더 받게 된다. 지급 대상은 2021년 8월 31일 24시 기준, 포천시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둔 시민과 등록 외국인 중 결혼이민자, 영주권자 등이다. 신청은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하며, 포천시의 독자적인 시스템 개발이 끝나는 10월 중순경 지급할 예정이다. 지급 방법은 경기지역화폐카드와 신용·체크카드 모두 검토하고 있으며, 향후 구체적인 세부 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박윤국 시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코로나19에 맞서 방역수칙을 철저히 잘 지켜주시는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이번에 정부와 포천시에서 지급되는 재난지원금이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마중물이 되길 바라며, 항상 시민이 먼저인 포천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포천시는 지난해와 올해 상반기에 각각 40만 원과 20만 원의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한 바 있다.
양주시 회천2동(동장 홍미영)은 그린뉴딜 동정 시책사업으로 추진중인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정착을 위해 페트병 전용 라벨 제거봉을 제작·배부했다. 지난해 12월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의무화 시행에도 불구하고 제도의 인식 부족과 번거로움 등의 이유로 혼합 배출하는 사례가 급증함에 따라 적극적인 수거 조치를 위해 페트병 전용 라벨 제거봉을 제작 배부하게 됐다. 이번에 제작한 라벨 제거봉은 단순 라벨 제거용이 아닌 병따개 기능과 자석을 함께 부착해 실용성과 휴대성을 높였으며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안전을 고려해 칼날이 외부에 드러나지 않고 칼날 교체 또한 용이하도록 일반 커터 칼날로 제작했다. 회천2동은 총 1,000개의 페트병 전용 라벨 제거봉을 라벨 제거 의무화가 시행된 공동주택 단지와 마을 단위 거점 수거지역을 중심으로 우선 배부했으며 향후 자원도우미와 청소근로자가 배치된 재활용분리수거장(클린하우스)내에도 비치할 예정이다. 라벨 제거봉을 수령한 주민은 “페트병을 분리 배출할 때 가장 불편한 점이 접착제로 고정된 라벨지 제거인데 이를 사용해 직접 제거해보니 이용이 쉽고 편리하다”며 “앞으로는 제거봉을 사용해 분리수거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홍미영
포천시는 소흘국민체육센터 실내인공암벽장(포천시 소흘읍 호국로 523번길 59-90)을 오는 9월부터 부분 개장한다. 소흘국민체육센터 실내인공암벽장은 기존 센터의 내벽 및 창고 등의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하여 종목별 인공암벽을 설치한 복합화 사업으로, 포천시에서는 최초 실내인공암벽장이다. 총사업비 5억 원을 투입해 설계단계부터 인공암벽장 전문 설계 및 시공 실적이 있는 전문업체가 참여했으며, 암벽코스의 홀드배치는 대한산업연맹 공인 전문세터가 진행했다. 암벽코스는 초급 리드벽(너비 7m, 높이 12.5m) 1면, 중급 리드벽(너비 7m, 높이 12.5m) 1면, 체험 등반벽(너비 5.8m, 높이 12.5m) 4면, 볼더링 벽(가로 9m, 세로 4m, 높이 4.5m) 1면, 지구력 벽(가로 9m, 세로 4m, 높이 4.5m) 1면 등 4개의 코스로 구성돼 있다. 포천도시공사가 위탁 운영하게 되며, 9월부터 볼더링 벽과 지구력 벽을, 11월부터는 리드벽 및 영유아 등을 대상으로 체험벽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시범운영을 거쳐 문제점 등을 개선하고 2022년부터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강습프로그램을 개설하는 등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라며 “스포츠
포천시는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무너진 지역경제와 시민의 삶을 회복하기 위해 총 1조 1,099억 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제1회 추경 9,355억 원 대비 1,744억 원(18.7%)이 증액되었으며, 일반회계는 1,488억 원 증액된 9,781억 원, 특별회계는 256억 원 증액된 1,318억 원으로 늘어났다. 시가 제출한 예산안을 살펴보면 일반회계 세입 재원은 하반기 초과 세수 및 잉여금을 최대한 반영해 지방세 70억 원, 세외수입 137억 원, 순세계잉여금 36억 원을 포함한 보전수입 154억 원 등 361억 원의 자체 재원을 증액 편성했으며, 이와 함께 지방교부세 362억 원, 조정교부금 146억 원, 국도비 보조금 619억 원 등 의존 재원 1,127억 원을 증액 편성했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국내·외 출장여비, 각종 행사성 경비 등 불요불급한 세출예산 25억 원을 삭감하여 코로나 극복 지원 가용재원으로 재편성했다. 이번 추경 세출예산안 중 주요 편성사업으로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정부) 337억 원 △긴급생계·의료 및 코로나19 격리 생활지원금(정부) 30억 원 △저소득층 추가 국민지원금(정
일동도서관은 시민들의 도서관 이용 기회를 확대하고 독서 생활 장려를 위해 오는 9월부터 정기 휴관일을 매주 월요일에서 매달 마지막 월요일 월 1회로 변경한다. 포천시 7개 시립도서관 중 남부 및 중부권역의 경우 매월 1회 휴관하는 도서관(소흘도서관, 중앙도서관)이 있으나, 북부권역의 3개 도서관(일동도서관, 영중도서관, 영북도서관)은 매주 월요일이 휴관일로 지정되어 있어 그간 북부권역 주민들은 불편함을 겪고 있었다. 이에 포천시는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북부권역 도서관 중 가장 이용률이 높은 일동도서관의 정기 휴관일을 매주 월요일에서 매달 마지막 월요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휴관일 변경을 통해 인근 도서관과 교차 휴관이 시행되어 지역주민의 도서관 이용 불편 해소 및 이용 활성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9월부터 변경되는 휴관일로 기존보다 연 40일가량 운영시간이 늘어났다. 더 많은 시민분들이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늘 책과 함께하고, ‘책 읽는 시민, 스마트한 포천’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포천시는 지난 26일 포천시청 시정회의실에서 「포천시 스포츠도시 비전 및 실행 전략방안에 관한 연구용역」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박윤국 포천시장을 비롯해 심창보 포천시 부시장, 남북체육교류협회 관계자,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 포천시체육회 관계자, 포천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 포천시의회 의원, 포천시청 관련 부서 국·과장급 공무원 등이 참석해 최종보고를 청취했다. 포천시 스포츠수도 비전 실행을 위해 추진되었던 본 연구용역은 정부 차원의 체육시설 정책 활성화, 시민들의 생활스포츠에 대한 수요 증가 등 트렌드의 흐름에 맞춰 포천시만의 스포츠 수도 비전을 수립하고, 향후 남북평화시대에 대비해 스포츠를 통한 상생교류 기반을 다지기 위한 남북교류 종합스포츠타운 조성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남북교류 종합스포츠타운은 약 15만평 규모로 사업비는 4,595억 원으로 추정되며 체육시설(축구장, 다목적체육관, 야구장, 사격장, 수영장 등)을 비롯해 컨벤션센터, 호텔, 테마파크, 아웃렛, 먹거리타운 등을 도입하여 공공성과 수익성을 확보한 한반도의 중추적인 종합스포츠타운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남북관계가 호전될 시 평화와 남북 간의 경제협력을
포천시는 지난 20일 포천 반월성 서치성 성벽 60m 구간에 야간경관조명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반월성은 경기 북동부에서 가장 규모가 큰 삼국시대 산성이자 동시에 포천을 수호했던 고성으로, 1998년 사적 제403호로 지정되었다. 이번 사업은 야간에 성벽을 밝게 비춤으로써 밤새워 포천을 수호하고 포천시민의 안녕과 무탈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추진되었다. 포천 반월성은 백제가 한강 지역을 점령하고 북진했을 시기 고구려 방어를 위해 처음 축조되어 이후 고구려의 남하정책과 신라의 북진정책 때 큰 역할을 했고, 특히 신라는 629년 고구려의 낭비성인 반월성을 차지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강 이북 지역 영토 확장을 위한 전략적 요충지로 활용했다. 포천시는 이러한 반월성의 오랜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고 과거와 현재를 잇는 아름답고 매력적인 포천을 만들기 위해 공사비의 85%를 국도비로 확보하고, 1억 2,360만 원을 투입해 포천 반월성 서치성 성벽에 19개의 경관조명을 설치했다. 추후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나머지 잔여 구간도 경관조명을 설치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탄강사업소 관계자는 “한내사거리에서 호병골입구사거리 구간의 포천천 제방 및 포천 시가지 등에서 반월성 야경을 볼 수
포천시는 국지성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난에 대한 선제적 대응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19일에는 읍면동장 긴급회의를 열고, 반복 피해지역 및 공사현장 등 위험지역에 대한 대책과 재난예방사업추진 현황 등을 점검했다. 시는 일찍이 재난취약시설 안전관리 계획을 마련하고 대규모 공사장과 급경사지, 상습침수구역 등에 대한 사전점검을 마쳤다. 지난해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복구 작업은 총 132건 중 131건을 완료했으며, 나머지 1건도 조속히 마무리할 계획이다. 재난취약지역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재해예방사업도 추진 중이다. 시는 올해 12억 8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소흘읍 고모리 일대 법면유실방지공사, 군내면 용정1리 배수로 정비 등의 재해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총 30건 중 19건을 완료했으며, 나머지 11건은 오는 9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로 인한 사유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풍수해보험 가입을 적극 홍보하고 있으며, 소방서, 경찰서, 한국전력공사 등 유관기관과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단계별 비상근무를 실시하는 등 재난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 박윤국 시장은 “철저한 현장점검과 예찰활동을 통해 각종
포천시는 지난 13일 시정회의실에서 ‘2021년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 축제 집행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박윤국 포천시장과 양대종 산정호수 억새꽃 축제집행위원장을 비롯해 총 22명의 위원이 참석하여 위촉장을 수여하고 축제 계획과 각 위원들의 의견을 공유하는 등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는 축제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양대종 위원장은 “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축제를 성대하게 진행하기는 어렵겠지만 코로나19로 지친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할 수 있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억세꽃 축제가 가을 행사에 머무르지 않고 겨울까지 이어 갈 수 있도록 시와 지역주민이 함께 다양한 방안을 연구하고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1년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 축제’는 ‘가을 억새, 그리고 겨울’이라는 주제로 10월 9일부터 내년 2월 13일까지 산정호수 조각공원·둘레길 일원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기준에 맞춰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포천시는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박윤국 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역점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연초에 선정한 58개 사업에 대한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 전략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역점사업 중 최대 성과는 지난 7월 고시된 전철 7호선 광역철도 지정이다. 도시철도에서 광역철도로 지정되면서 약1,700억 원의 시 예산을 절감하며 역세권 개발사업인 콤팩트시티 개발사업 추진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되었다. 또한, 청정계곡으로 탈바꿈한 백운계곡은 불법 시설물 철거 등 정비사업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이 외에도 노인회관,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청년여행창고 등이 완공되어 올해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머지않아 완료되는 사업도 있다. 청계저수지 수변공원 조성사업, 이곡~시도26호선 도로확․포장공사, 포천공공산후조리원 건립사업, 한탄강 생태경관단지 조성사업 등 23개 사업은 올해 말까지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또한, 수원산터널 설치공사, 산정호수 리프레시 개발사업, K-가축방역센터, 도시재생사업 등의 중장기 사업들도 단계별로 추진한다. 박윤국 포
포천시는 지난 10일 2021년 가구유통업체 밀집지역 홍보마케팅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가구유통업체 밀집지역 홍보마케팅 지원사업은 포천시 특화산업인 가구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대중홍보를 위한 사업이다. 포천시가 경기도와 함께 하는 사업으로 산업통상자원부 가구유통시설 지원 국비 제1호 사업인 ‘마홀앤’과 국도43호선에 위치한 ‘송우가구거리’가 그 대상이다. 중간보고회에는 포천시의회 의장 직무대리 송상국 부의장을 비롯해 경기포천가구산업협동조합 임계종 이사장, 김태홍 이사, 포천시 관계자 등 11명이 참석했다. 마케팅 보고회에서는 지난 5월부터 현재까지 TV, 라디오, 전단지 포스터 광고 등의 홍보결과와 문제점, 개선방안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송상국 부의장은 “가구산업은 포천시 특화산업이다. 가구산업 중 마홀앤과 송우가구거리가 활성화되려면 고정고객확보 및 지속적인 홍보가 필요하다.”라며 “포천시의회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특화산업의 중에 하나인 가구산업을 지원하고자 가산면에 도시형 소공인 집적지구 구축, 코펀 가구박람회 지원, 대한민국 명품특산물 페스티벌 지원, 가구소공인 종사자 전문역량강화 포럼행사 등 실
포천시는 지난 8일 강원도 고성의 한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함에 따라 더욱더 철저한 ASF 차단 방역에 나서고 있다. 경기․강원 지역 돼지농장 관련 종사자 및 출입 차량 등에 대해 8월 8일 06:00부터 8월 10일 06:00까지 48시간 일시이동중지 명령이 내려졌다. 이에 포천시는 바로 일시이동중지 명령에 대한 문자메시지를 863명의 축산 관계자에게 전송해 적극적으로 조치사항을 이행할 것과, 야생멧돼지 수색반 및 매몰지 소독반 총34명에게는 집중 수색과 철저한 소독을 당부하였다. 포천시는 현재 거점소독시설 4개소를 운영하고, 하루 24시간 20여 명의 인력을 배치해 출입 인원과 차량에 대한 철저한 통제와 소독하고 있다. 이외에도 야생멧돼지 집중 포획, 폐사체 수색, 울타리 정비, 멧돼지 기피제 살포 등의 조치로 적극 대응하고 있다. 한편, 현장에서의 경험을 통해 전국 최초로 ASF 태양광 자동출입문을 자체 개발해 8.2일 특허청의 기관 특허를 받았다. 태양광 자동출입문은 전기가 없는 곳에서도 사용할 수 있으며 눈, 비 등 기상의 열악한 환경에서도 출입문이 자동으로 개폐가 되어 ASF 방역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포천시는 2019년 9월부터
포천시는 어린이들의 안전한 보행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횡단보도에 LED 바닥신호등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바닥신호등을 설치한 곳은 왕방초, 송우초, 포천초, 영북초 등 4개소로, 어린이보호구역 중 보행자의 통행이 빈번하고 횡단 교통사고 위험요소가 많아 교통안전시설 개선이 요구되어 온 곳이다. LED 바닥신호등은 횡단보도 대기선 바닥에 보행신호를 점등해 보행자에게 추가적인 신호정보를 제공하여 보행 편의와 교통사고 방지에 기여하는 보행 보조 장치다. 시 관계자는 “바닥신호등을 통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보행자뿐만 아니라 고령자, 시야가 좁은 아이 등의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시범 운영 후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효과와 안전성 등을 확인해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포천시는 시민의 도로명주소 이용 편의를 위해 금강로 등 67개 도로 구간에 보행자의 눈높이에 맞춘 보행자용 도로명판 216개를 확대 설치했다. 시는 보행자의 편의와 접근성 향상을 위해 주로 골목길, 마을안길 등 소로에 보행자용 도로명판을 설치했다. 그동안 도로명판은 주요 도로변에 설치되어 길을 찾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확대 설치된 보행자 중심의 도로명판은 비교적 낮은 위치에 있어 확인하기 쉽고 길 찾기에 편리하다. 포천시 관계자는 “보행자용 도로명판 설치로 누구나 쉽게 길 찾기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도록 주소정보시설 확충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포천시가 더욱 똑똑해진 지능형 CCTV로 스마트 안전도시에 한 발짝 다가선다. 시는 올해 CCTV스마트안심센터에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을 확대 구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은 인공지능 기반의 영상분석 기술을 활용해 CCTV화면에 사람, 차량 등의 움직임이 나타났을 경우 관련 영상을 관제요원에게 먼저 표출해 주는 서비스다. 시는 그간 방범, 주정차단속 등을 목적으로 CCTV 총 1612대를 활용, 24시간 지역 내 곳곳을 살피는 인력 관제를 실시해 왔으며, 지난 2019년부터는 CCTV 1007대에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을 적용해 인력 관제의 한계를 보완하고 관제 효율을 개선해왔다. 올해는 경기도의 ‘2021년 CCTV 지능형 관제시스템 구축지원 기관’에 선정되어 총 9천만 원을 지원받아 사업비 총 3억 원으로 CCTV 455대에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을 추가 적용했다. 또한, 성별·색상·차종 등 조건별로 빠른 검색이 가능한 ‘고속검색시스템’을 도입해 관할 경찰서에서 사건·사고 발생 시 신속한 수사가 가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혁신 정보기술을 활용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안전